제주도 성게 비빔밥
입맛을 확 살아나게 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성게비빔밥도 그 중에 한가지인 듯 합니다.
그릇에 담긴 색의 대비가 비주얼적으로도 맛있어 보이는데, 실제 맛도 입에 턱턱 붙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꼭 드셔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주에서는 성산 일출봉 주변을 둘러보고 근처에 있는 '바다의 집'이라는 식당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음식점의 외향은 그리 꾸미지 않아 보이는데,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쓱쓱 비벼서 입안에 넣으면 싱싱한 성게 향과 더불어 입안의 느낌이 부드럽게 다가옵니다.
이곳에서는 성게 미역국도 준비되어 있는데, 육지에서는 자주 맛보기 어려우니, 여럿이 함께 간다면, 메뉴를 섞어서 주문하여, 골고루 맛볼 수 있습니다.
주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66-1 바다의 집입니다.
반찬 메뉴입니다.
특이하지도 아주 맛이 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역시 성게비빔밥 자체의 명성으로 이 집이 훌륭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성게 미역국입니다.
제주지역에서는 보말 칼국수라는 메뉴가 보이는데, 아마 보말이라는 식재료를 넣어서 끓인 성게 미역국 같습니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 들른 바다의집 이라는 성게 비빔밥을 파는 식당 내부입니다.
건물의 모습입니다.
벽면에는 많은 이들이 짧은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벽면의 사진은 개그맨 유민상과 김준현 등입니다.
고급스럽진 않지만 특색있는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