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동학사와 관음봉, 공주 무녕왕릉, 아산 외암마을 제비집
산들이 많은 공주는 경관이 빼어납니다. 인근의 세종시와 인접한 곳, 강변에는 펜션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10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휴양지입니다.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다녀서 계룡산은 친근합니다. 갑사에서 동학사로 넘어오는 코스는 신입사원 연수교육의 극기체험 프로그램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에서 연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계룡산의 관음봉에 올라서 주변을 바라보고 있으니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상괘합니다. 산에 들어 푸른 나무들의 녹음과 지저귀는 새 울음소리와 멀리 꿈틀거리며 누워있는 산들의 마루금이 빚어내는 형상을 바라보면 머리가 시원해 지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래서 자주 산에 갑니다. 텐트에서 산잠을 자면 더욱 좋습니다.
계룡산의 숲의 빛깔이 점점 짙어집니다.
동학사입니다.
동학사에서 시작해서 등산로를 타고 관음봉에 올랐습니다.
관음봉에 있는 정자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산 바람을 맞아봅니다.
요즘은 산짐승들의 산란기입니다. 새끼 고라니를 미처 데리고 달아나지 못해서 남겨진 고라니 새끼가 사람이 주는 우유를 먹습니다. 태어난지 5일 쯤 된 새끼 고라니입니다.
우유를 잘 받아 먹습니다. 동학사 아래 식당가에서 본 고라니입니다. 조금 키워서 숲으로 돌려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공주에 있는 무녕왕릉입니다. 공주는 백제의 성왕이 부여로 수도를 천도하기까지 도읍지였습니다.
왕릉 입구 매표소입니다. 외국인들도 종종 방문합니다. 일본 회사와 합작회사에서 근무할 때, 일본 쪽 회사에서 오신 손님이 무녕왕릉을 관람하고 싶다고 해서, 함께 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일본인들은 그들의 역사와 관련성이 깊은 백제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왕릉의 외부 전경입니다.
이곳은 아산의 외암마을입니다. 외암마을은 이씨 집성촌으로 오래된 양반가의 주택 양식이 잘 보존된 곳입니다. 마을이 아름답습니다. 거주하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사진으로 담아도 멋진 풍경이 살아납니다.
외암마을의 제비집과 제비 새끼들
시골의 집마다 제비집이 있었는데, 산업화가 진행되고, 환경이 오염되면서 제비들이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이렇게 돌아와서 새끼를 치는 제비들을 보면 고맙기까지 합니다. 이들 제비들은 아마 태국 쪽에서 날아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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