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의 고장 윈난성 따리입니다.
리장에서 기차로 2시간쯤 가다보면 바다처럼 큰 얼하이 호수곁을 달려 바이족이 살고 있는 따리입니다.
리장은 높은 고원이지만 따리는 조금 낮은 지역이라서, 날씨가 더 온화합니다.
리장 고성처럼 따리에는 따리고성이 있습니다.
고성에서는 지금도 그대로 사람이 살고 있고, 그곳에서 상점을 운영하면서 생활합니다.
아마도 전주 한옥 마을이 이런 곳을 벤치마킹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따리의 신도시는 고성에서 15킬로쯤 떨어져 있습니다.
고성은 걸어다니며 구경하기에 딱 좋습니다.
주변에는 중국에서도 유명한 숭성사가 있어서 돌아보는데, 입장료가 좀 비쌉니다.
멋진 따리 고성을 천천히 돌아봅니다.
고성 문위에 올라가서 고성 안쪽을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기와지붕의 수백년 된 집들이 빼곡하게 자리합니다.
길은 대리석의 고장답게 대리석이 깔려 있지요.
고성의 가운데로 길게 뻗은 대로를 따라서 상점들이 죽 이어집니다.
따리에서 유명한 은세공점, 기념품가게, 전통꽃빵 파는곳, 음식점 등이 화려한 색으로 치장되어 이어집니다.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는 파란 하늘에는 두둥실 흰구름이 미끄러져 갑니다.
기온은 24도에 파란하늘, 싱싱한 나무와 풀들, 살기 좋은 고장입니다.
따리 고성 성벽위에서 신혼부부가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따리 고성의 모습입니다. 소수민족 따리족의 자랑입니다.
많은 중국의 여행객들이 이곳으로 옵니다.
따리고성 거리입니다. 밤에는 불빛이 아름답게 빛납니다.
마치 중국의 영화에 나오는 홍등이 죽 펼쳐집니다.
이건 무엇일까요...
장미꽃 잎입니다.
이곳의 전통빵(떡)에 장미꽃이 들어갑니다.
호기심에 전통빵을 사서 먹어보니, 그렇게 맛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전통이니, 우리의 전통 한과처럼 오래 전래되면 좋겠습니다.
고성 안을 돌아보다가 예쁘게 펼쳐놓은 우산들이 있어서 찍습니다.
하늘빛과 색색의 우산들, 그리고 종이 등이 어우러집니다.
얼하이 호수로 가는 길 주변 마을입니다.
높은 창산 아래에는 이런 집들이 모여있는 촌락이 죽 이어지고
그 앞으로는 농사를 짓는 토지가 배열되어 있습니다.
EBS의 세계테마기행을 즐겨 봅니다.
프로그램에서 나오듯이 천천히 돌아다니며
그 고장의 풍습과 문화, 그리고 자연을 돌아보면서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는 것도
돈으로 살 수 없는 즐거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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