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자동 박은자 맛사랑 코다리 조림 코다리찜 양명문 작시 변훈 작곡 명태 직화구이 식당연기냄새제거 양꼬치연기냄새제거
박은자 맛사랑 코다리 정식
명태는 상태에 따라서 동태, 황태, 북어, 생태 코다리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립니다.
동태는 얼린 상태의 이름이며, 황태는 얼렸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말린 것의 이름이고, 북어는 명태를 말린 것입니다.
신선한 상태의 이름은 생태이고, 반건조인 것를 코다리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는 동해에서 가장 흔하게 많이 잡혔지만, 요즘에는 러시아나 일본의 바다에서 잡은 것을 수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명문 작시 변훈 작곡의 '명태'라는 가곡에서는 국민생선 명태의 일생을 해학적으로 그리기도 했습니다.
내 사랑하는 짝들과 노상 꼬리치며
춤추며 밀려 다니다가
어떤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
에지프트의 왕자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늦게 시를 쓰다가 쇠주를 마실 때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사실 명태류의 생선은 흔하게 접하는 생선으로 그저 명태찜이나 생태탕의 형태로 주로 접하게 됩니다.
코다리 찜이나 코다리 조림은 음식점에서 주메뉴라기 보다는 사이드 메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메뉴이지만, 이집에서는 주 메뉴로써 당당히 자리메김하고 있습니다. 메콤하게 조리된 코다리 조림은 맛이 있습니다. 그 밖의 여러가지 반찬들이 더불어 나오기도 합니다. 음식들이 기름지지 않아서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 매콤한 맛의 코다리 정식을 먹으면, 입맛이 살아날 것 같습니다. 맛있는 양념을 한 코다리 정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